일단 근전도 검사에서 발목이 약간 꺾이지 않고, 약간의 다리 절음 현상이 나타난 것은

근육을 절제하는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

근전도검사 기록을 보아야 어떤 신경이 어느 정도 손상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 

진료기록부로 왼쪽 다리 정강이 옆, 앞 어떤 근육을 제거하였고,

왜 제거하였는지 검토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혈관 등이 손상되어 생존성이 떨어지는 조직은 제거하기도 하나

피부괴사를 이유로 근육까지 제거하는 것은 좀 이례적입니다.

제거한 경위 및 범위가 적절하였는지 검토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

일단 교통사고가 아닌 수술 중에 부주의한 신경손상이 이루어졌다면

과실로 평가할 수 있기는 하나

교통사고로 이미 손상된 신경 혹은 근육으로 현재 증상이 나타난 것이라면

과실로 평가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.

수술이 이루어진 병원과 입원치료를 받던 중 내원한 경찰병원 일체의 진료기록부와 함께 

근전도 검사기록지 등을 가지고 저희 사무실로 한 번 내원하여 주십시오.